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도, 협의체는 지금 2025년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협의체가 구성된 지도 15년이 지났고, 지난 2015년에 수립한 비전 2020이 올해로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비전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감마센터의 김미영 대표님과 최종덕 이사님을 모시고, 16명의 비전수립팀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예비진단을 시작으로 조직정체성 확인, 고객과 사회환경 분석, 조직진단, 비전과제 선정, 사명과 비전문 작성의 과정을 거쳐 이제 그간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화하는 단계입니다. 이를 토대로 향후 5년 간의 전략목표도 수립할 예정입니다.
한편, 넓어진 협의체 위상을 담아내기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도 그룹인터뷰를 진행하여 시협의체와 동협의체의 연계, 시민의 복지 향상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 협의체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나아가 수원시 사회보장 유관기관장님들과 수원시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분들의 목소리도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럴듯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협의체의 실체적 모습을 그리기 위해 정열적이면서도 냉철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제 곧 펼쳐질 협의체의 5년 뒤 청사진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