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돌봄과 건강체계 마련을 위한 휴먼복지포럼 개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3일(목) 코로나19로 인한 수원시의 돌봄과 건강 변화를 살펴보고,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건강 공백을 최소화하는 촘촘하고 상시적인 돌봄체계 논의를 위해 ‘포스트코로나, 지역사회 돌봄과 건강’을 주제로 휴먼복지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이 포럼은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조미옥 부위원장, 권선구보건소 우태옥 소장, 버드내노인복지관 이동훈 관장,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박성희 센터장, 서울시복지재단 정은하 공공돌봄지원팀장의 현장성 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주제발표를 한 최혜지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일상성의 가정 위에서 돌봄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모색” 되어야 하며, “돌봄의 공공성, 공공재로서 돌봄 패러다임의 토대 위에 인식 되어야 함”과 “돌봄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토론자로 참여한 조미옥 부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빈곤의 절대적 증가와 격차 확대, 기존 대면 방식의 돌봄정책의 공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예산의 우선 확충, 돌봄시설의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과 돌봄 서비스인력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돌봄 수요자 및 공급자 모두의 만족과 수원시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돌봄컨트롤타워와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서 돌봄과 건강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