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지역&이슈] 사기(4기)오른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01 조회수 423
첨부파일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사기(4) 오른,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112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동 단위의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동협의체는 동 단위 마을복지계획의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상시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민관협력에 기반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다.

 

수원시 동협의체는 구성 근거가 되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인 2012동 주민복지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왔으며, 이후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이 제정됨에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반현황


동협의체는 수원시 행정동에 따라 44개 지역에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각 동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 동장, 소관 팀장 및 주무관이 포함되어 약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적으로 65%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협의체 위원 구성]


 [동협의체 인원 변화]


2년 마다 협의체 위원의 재위촉 및 신규 위촉을 통해 기수별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동 주민복지협의체 39개동 513명의 위원으로 시작되어 2022년말 4기 동협의체는 44개동 832명으로 구성되어 그 몸집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44개 동협의체는 대부분 매월 1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참석률은 약 78%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회의개최 수가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으나 그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건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동의 사업 및 주요활동 유형을 구분해 보면 약 12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식료품에 대한 사업이 약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활용품 등 지원, 이미용 세탁서비스, 결연후원사업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제공방식에는 변화가 있었으나 빈도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협의체 사업 및 주요활동 현황]



 

 사기(4) 오른,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 제정 이후 벌써 4번째 구성을 맞이한 수원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시 한번, 사기 진작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2021년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첫 번째, 동협의체 위원 대상 체계적 역량강화를 위한 상시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동 협의체의 사업내용과 활동의 범위는 협의체 위원의 역량 범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됨으로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에 대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한다. 또한 새로운 주민의 발굴 측면에서 관내 타 단체와 주민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


[동협의체 발전방안]


두 번째, 동 단위 주민참여 방식의 구분이 필요하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주민력, 지역력 등을 목표로 주민참여를 강조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참여의 수단 또한 부처별 사업별 유사하면서도 중복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공공 및 참여 주민 등도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한 주민참여 방식을 고려 시 동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 필요하다. 협의체를 중심적인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협의체 활성화의 동인이 될 수 있으며 협의체의 외연 확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행정적 측면에서 고나리가 용이하고 협의체 위원이 지역복지와 계획에 대한 높은 이해수준을 바탕으로 마을복지계획의 목적과 의제발굴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수원시의 체계적인 기획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이 요구된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세는 동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시 복지협력과와 함께 연간 우수 동 포상, 협의체 위원대상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협의체 운영현황을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된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수원시 차원에서 별도의 동협의체 사업운영에 대한 관리양식을 구성하여 사업별 모니터링 및 지원을 위한 수요파악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책적 지원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동협의체 위원과 통장, 주민자치회 간에는 지역사회 내 역할, 공공행정의 효율성 보완 측면에서 상호 유사한 수준이라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형평성 있는 실비지원(회의 수당 등)을 통해 협의체 위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해 주어야 할 것이다.

 

위 네 가지 발전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 4기로 구성된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기(士氣)가 제대로 오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의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글다음글 [지역&이슈] 따뜻한 돌봄과 나눔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다음글이전글 [지역&이슈]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이 향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