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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슈] 따뜻한 돌봄과 나눔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1-02 조회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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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돌봄과 나눔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윤학수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새해, 그리고 새날은 언제나 설렘이 있어 좋습니다. 

 무엇이든 새롭게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다는 마음과 지나온 과거를 발판삼아 심기일전 더 잘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의 출발점은 바로 사람입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00명에 달하는 민‧관 위원들께서 각자의 사회보장 영역과 위치에서 함께 고민하고, 

합심 노력해 주신 덕분에 보건복지부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평가를 받아 9회째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모범적인 협의체, 닮고 싶은 협의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면 그것이 곧 길이 된다는 외부의 칭찬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4년마다 수립하는 기수별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우리 손으로 직접 수립하고 시행하며, 

모니터링하고 평가한 그 계획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은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기에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수원을 따뜻하게, 시민이 행복하게, 함께 만드는 복지특례시!”라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을 실현할 첫 해입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시작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비전 및 추진전략 도출을 위한 워크숍과 분과별 릴레이 토론회, 시민 원탁토론회, 사업부서 설명회,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된 제5기 보장계획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과 민‧관 전문가의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움 역시 앞으로의 과제로 함께 남아 있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와 찾아 나서는 복지를 강화해서 단 한 명의 안타까운 이웃도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향후 지향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마을 맞춤형 열린 주민교육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단 역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수원형 마을단위 통합돌봄체계 완성과 우리가 함께 만든 지역사회보장계획으로 시민의 사회보장 체감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결과의 중요성만큼 과정의 진정성과 의미도 더욱 존중받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남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격의없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의 힘이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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