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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슈] #EmbraceEquity, 형평성을 포용하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3-02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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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eEquity, 형평성을 포용하자! 


  매년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입니다. 뜻깊은 일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라는 기념일의 사전적 의미처럼, 평소 실천이 더디더라도 기념일 즈음에는 우리 모두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날이며, 성평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여성 노동운동에서 유래되어 1917년 ‘빵과 평화’의 시위가 시작된 날을 기념하며 1975년 UN이 3월 8일을 공식적으로 여성의날로 인정하였습니다. 


  올해로 115회를 맞는 ‘3.8 세계여성의날(International Women’s Day)’의 글로벌 캠페인 주제는 공평과 형평을 포용하자는 의미의 #EmbraceEquity 입니다. 캠페인의 목표는 왜 동등한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지에 대해 전 세계가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 것입니다. 편견, 고정관념, 차별이 없는 세상! 다양하고 공평하며 포용적인 세상! 차이를 인정하고 축하는 세상!을 목표로 합니다. 



  
           

(출처 : IWD)


  ‘Equality(평등)’은 모든 개인이 같은 자원과 기회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Equity(공정, 형평)’은 개인이 각자 다른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 사람에 맞는 자원과 기회를 할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평등이 ‘기회의 평등’만을 의미한다면 공정은 한 발 더 나가 ‘결과에서의 평등’까지도 고려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평등은 남녀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위나 권한, 서로간의 관계에서 형평성을 고려하는 개념입니다. 성격차지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매년 발표하는 성별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한국은 146개국 중 99위(2022년 기준)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성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활동 참가율, 소득 격차, 고위직 및 관리직 비율 등의 경제적 기회부분은 112위로 조사대상국 중 최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형평성과 공정은 그냥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꼭 가져야하는 것이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평등에 대한 초점은 모든 사회 DNA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우리 각자는 자신의 영향권 내에서 형평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Embrace(포용하다수용하다받아들이다) *Equity(공평공정형평)

*형평성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성질



  
 

(출처 : https://interactioninstitute.org/illustrating-equality-vs-equity/)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는 3월 4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퇴행의 시대를 넘는 거센 연대의 파도,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는 슬로건과 함께합니다. 60여개의 부스와 전시존 등의 사전 즐길거리와 성평등 디딤돌과 올해의 여성운동상 발표 및 시상, 성평등 걸림돌도 발표합니다. 

  또한 경기여성대회는 3월 7일 화요일에 수원역 앞에서 개최되며, ‘반여성, 반노동에 맞선 거센 연대의 파도-반격’ 슬로건과 함께 성평등한 경기도를 지향하는 선언과 장애여성, 이주여성 등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원에서는 3.8세계 여성의날 기념으로 ‘그 많던 여성들은 어디에-다양성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됩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으며 기념일 즈음에는 세계여성의 인권과 성평등한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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