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화) 영유아분과에서는 아주 즐거운 활동을 했답니다.

홍지현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님과 함께 "영유아 미술치료 심리상담을 위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빗속에 있는 사람' 그리기를 통해 현재 스트레스 상태와 대처능력 등을 알아보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간단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미술치료에서는 당장의 세부적인 그림 분석과 해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그렸는지, 

무의식 중에 있는 불편함을 알아채주고 공감하며 스스로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상담한다고 하네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영유아, 아동, 청소년에게 유용한 잡지콜라주 기법도 실습해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잡지에서 그림을 찾아내 손으로 찢거나 가위로 오려서 붙이는 작업에 열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것만 생각하게 돼서 힐링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말하기 싫어하고 그림그리기도 귀찮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상담방법이라고 합니다.

펜팔처럼 엽서 크기로 주고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콜라주가 끝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르던 부분까지 알 수 있어서 친목을 다지는데도 좋은 기법이었습니다.

행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영유아분과 돌봄 어벤져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