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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과] 고령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3-21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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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과] 고령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시!!

지난 320일 노인분과에서는 2024년 민관협력공동사업인 고령친화 유니버설디자인 실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벤치마킹을 추진하였습니다.

 

원주시에 위치한 고령친화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 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은 어떤 부분이 고려되어야 하는지, 실제 어떤 모습으로 실현 가능한지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인분과 위원뿐만 아니라 수원시 어르신돌봄과 팀장님들과 주무관님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토부 지원으로 설립한 본 센터는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위차하고 있으며 우리는 주로 2,3층 전시관과 체험관을 견학하였습니다.

 

먼저 2층 고령친화연구센터 전시관에서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용품들 중심으로 견학이 이루어졌습니다. 보행보조기구에서부터 운동기구, 생활보조기구 등 고령으로 인해 불편한 부분을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보장용품들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어르신 생활시설이나 이용시설에서 도입 가능한 용품들에 대해 위원님들의 관심과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신체적 능력이 저하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어르신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위원님들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3층 체험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체험관은 크게 노인의 신체적 능력저하를 실제 체험하는 곳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고령친화 자택환경 및 욕실, 거실 등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자택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무거운 주머니들이 달린 체험복을 착용하고 눈에는 백내장, 녹내장 등 어르신들이 흔히 겪는 안구질환을 체험할 수 있는 안경을 쓰고 활동해 보니 그냥 길을 걷는 것,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들이 더 이상 일상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체험을 하고 나니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하고 편리한 환경을 반드시 조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 체험 공간에서는 앞으로 우리의 일상공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식탁과 싱크,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욕조 등 신체기능의 저하 여부와 상관없이 한 사람으로서 편안하게 살아갈 권리가 보장되는 가정환경,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었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인근 까페로 옮겨 위원님들과 견학 및 체험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침대를 오르 내릴 때, 변기에서 일어날 때, 신발을 신고 벗을 때처럼 노인이 아닌 우리에게는 정말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는 일상의 활동들이 어르신들에게는 얼마나 어렵고 또 위험한 일인지, 그리고 작은 지원들을 통해 이러한 불편과 위험이 얼마나 경감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실제로 현실화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아이디어도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4월에는 고령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이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 내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제 실천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것이 올해 노인분과의 목표입니다.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다 보면 잘 되지 않아 좌절도 느끼고 힘들 과정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금번 벤치마킹에서 볼 수 있었던 노인분과 위원님들의 열정이라며 무엇이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으까 기대가 됩니다. 작은 것에서 큰 감동을 함께 만들어 가는 노인분과가 되길 기대하며,,,노인분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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