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청소년분과의 2024년 민관협력 공동사업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교육청소년분과!'입니다

ESG경영을 청소년 현장에서도 확대 적용하고, 직접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는 취지인데요

3월 19일,

그 첫걸음으로 ESG 실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천시 소재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의 이주연 팀장님을 모시고

실제 경험에 근거한 생생한 후기와 좋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송경순 분과장님께서 늘 준비해주시는 신박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강사소개와 함께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모든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에 ESG 영역별 실천방안을 접목해서 점검할 정도로 진심인 곳이었습니다 

환경 영역에서는 모든 회의자료와 소식지 등의 디지털화로 PAPER ZERO를 지향하고 있었고, 

구글과 메타버스 어플을 활용한 스마트워크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내부 직원들 뿐만 아니라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다회용기나 친환경제품을 사용, 세척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책임 영역에서는 기업참여 사회공헌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이용자-제공자가 선순환되는 방식의 사업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일방적인 후원이 아닌 참여, 기여의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나 

기관에서 후원받은 자원을 다시 배분기관 역할을 하며 기획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에 공유하는 방식을 쓴다고 하는데요

멘티였던 아이들이 성장해서 멘토가 되어 기후변화교육(E), 인권교육(S), 주민참여공모전 당선으로 직접 운영(G) 등 사회에 환원하는 멘토스사업 등의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교육과 워크숍 등의 행사에서 직원의 의사 반영 및 자율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간 커리큘럼으로 체계화하고, 

워크숍 계획은 모두가 참여해 하고 싶은 걸 조금씩 다 넣는데다 참여도 자율에 맡겨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네요

교육이 끝나고 분과 위원들은 수원시 기관들의 ESG 실천 정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안에서부터 실천을 위해 앞으로 회의날마다 각자 텀블러를 가져오고, 

PAPER ZERO를 실시해 회의자료 파일을 각자 소지한 기기로 보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 함께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