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승격 70년, 사회복지 역사를 들여다본다.

 1949년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 기념일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하여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하였다. 

그 동안 수원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수원시 인구는 1950년대 10만에서 2002년 100만을 넘어 지난 해 125만에 육박, 광역시 기준을 넘어섰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 분야도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발전이 있었다.

사회복지 관련 시설부터 살펴보면 50년대 감천장 양로원 등 3개소에서 90년대에 들어 수원노인복지회관(현, SK청솔노인복지관) 개관을 시작으로 16개소가 늘어났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103개소가 설치되어 현재는 200여 개소에 달한다. 특히,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함께 설계된 복합시설이 건립되면서 특정 대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도록 변모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 자료출처 : ‘수원시 사회복지 어제, 오늘, 내일_함께한 70년’, 수원시정연구원 한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