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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원시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현장 스케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7-03 조회수 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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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존의 시장경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시장경제를 더욱 사회적이고 공평한 경제체제로 전환하려는 목적에서의 사회적 경제가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정책인 노동시장 유연화와 복지 재정 축소, 탈규제 등으로 대량실업과 빈곤 등 사회적 배제의 확대를 막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위와 같은 어려운 표현들과 함께 요즘 주변에서 자주 사회적 경제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하며,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여, 지난 629() 늦은 5, 수원시에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지역 안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80%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적 경제

시민들에게 어렵기만 한 사회적 경제에 대해 서민들의 삶과 결부시켜 알기 쉽게 설명한 정태인 원장(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그는 고액 연봉자 20%가 아닌 평범한 80%가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사회적 경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문제는 경제다

 

마치 미스터리 소설과 같이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시장경제의 흐름과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한 선대인 소장(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 그는 나는 꼽사리다에서 들려주었던 속 시원한 멘트들과 함께 진정 서민들을 위한 경제활동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행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꿈꾸다

열심히 일해도 행복해지지 않는 요즘, 새로이 희망을 꿈꾸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지역 전문가 정관영 소장(주빌리사회서비스연구소)과 신명호 센터장(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은 그 새로운 방법이 사회적 경제라고 말했다. ‘사회적 경제안에서는 열심히 노력한만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한다.

 

 

 

 

 

 

사회적 경제의 자양분은 여러분의 관심입니다!

사회적 경제라는 말은 어렵지만 이는 벌써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자활공동체가 그러하고 사회적 기업이 그것이며, 생활협동조합이 사회적 경제의 한 부분이었다.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경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동남 공동대표(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정재훈 지부장(한살림 경기남부생혐 수원지부), 이미영 센터장(수원지역자활센터)은 사회적 경제가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자양분은 주민들의 관심이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전했다.

 

4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날 토크 콘서트는 무한 경쟁약육강식의 시장경제 안에서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공생의 지역, 상생의 경제라는 희망의 빛을 이야기 하고 꿈꿀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 그 옛날 국사책에서 배웠던 두레, , 품앗이의 정신이 우리 모두의 깊은 곳에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이제 그것을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는 진행자의 마무리 멘트에서 아마도 그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은 작지만 아주 밝은 희망의 불빛을 보지 않았을까 짐작해 보며 현장 스케치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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