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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정책 기반을 위한 ‘수원형 성평등지수 모색 토론회’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10-21 조회수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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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정책 기반을 위한 수원형 성평등지수 모색 토론회개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지난 107수원형 성평등지수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여성가족분과에서는 2020년 민관협력 공동사업으로 성평등지수 이해를 위한 교육과 정책영역별 TF를 통한 지표 검토 등 수원형 성평등지수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성평등지수는 그동안 중앙정부의 국가성평등지수와 시도 및 광역 단위의 지역성평등지수만 연구·관리되었고, 시군구 단위의 성평등지수는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올해 비로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통해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개최된 토론회는 각 영역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수원형 성평등지수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자인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데이터센터장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성평등지수를 고민하는 활동이 고무적이라고 평하며, 국가·지역·기초 성평등지수의 설명과 함께 세가지 측면에서 수원형 지표 구성시 고려점을 발표하였다. 첫째 기초 성평등지표와 광역단위 지역성평등지표와의 연계 구성이 필요하다. 둘째, 수원시에서 추진되는 주요 성평등정책과 특성을 고려, 성평등 성과와 정책 투입을 동시에 평가하여 성격차와 수준을 함께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은 기초단위에서 성평등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성평등 수준과 기반구축을 동시에 점검하는 방식의 측정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최영옥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의원은 기존 의사결정 영역의 관리 뿐 만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사소통 체계) 구축, 다양한 분야의 여성 전문가 양성 및 참여, 성인지예산분석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정성지표의 추가, 성평등지수인 만큼 성평등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한 지표의 구상이 필요하며 돌봄영역의 지표화 등 지표에 대한 전반적 의견과 노동·소득 영역에 대한 구체적 지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임혜경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초자치단체 성평등지수는 성평등 기반구축을 포함하여 계획하고 있으므로 성평등정책과의 연계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수원시 양성평등기본계획 연구와의 연계 및 양성평등위원회 등 성평등정책 심의·자문기구와의 협력을 요구하였다. 또한 수원형 성평등지수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표 중심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지표명 사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박재규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센터장은 교육 및 건강영역 신규 지표에 대한 제안과 더불어 성평등정책 추진기반지수에 대해 점수화 별도관리가 필요하며, 지역성평등 실태조사 등 주기적 조사를 통해 수원시 성평등지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회조사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기존 실태조사에 지역성평등지수 관련 지표을 반영하여 조사, 수원시 추진 정책 관련 성별분리 통계 생산 확대 및 의무화 추진을 발전방향으로 제안하였다.

 

금번 토론회 및 수원형 성평등지수 모색의 과정을 통해 수원시 성평등 정책 수립과 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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