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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복지, 민관협력과 복지협의체 활성화 다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2-10 조회수 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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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복지, 민관협력과 복지협의체 활성화 다짐”

 

 

지난 12월 4일 오후2시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2년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가 <경기도 지역복지, 민관협력이 희망입니다이다>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경기도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영환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표창 시상(민간, 공공, 간사) ▲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의 기조강연 ▲대표협의체위원장, 실무협의체위원장, 분과위원, 공무원 등 4개 그룹별 원탁토론을 통해 경기도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위원간의 교류를 위한 만찬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는 민·관의 수평적 협력이 쉽지 않음을 지적하며 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의 중요성’, ‘독립적인 협의체 기능과 역할 수행’,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근로 및 처우개선’ 등을 제안하고 특히 경기도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이 끝나고 대표협의체위원장, 실무협의체위원장, 실무분과위원, 공무원으로 그룹을 나누어 토론이 진행됐다. 이 토론에서 각 복지협의체에서 운영되는 모범 및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여러 가지 제안들이 쏟아졌다. ▲복지협의체 사무국 체제의 전환시점 기준마련 ▲복지협의체 및 복지계획에 시민참여 및 피드백 필요 ▲민관 위원들의 분과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삼진아웃제 등 아이디어 필요 ▲업무의 지속성 연계를 위한 간사의 고용형태 개선 요구(현황표 참조) ▲기초자치단체장의 의지와 공공의 참여 방안 ▲경기도 복지협의체 네트워크 및 경기도 대회 정례화 ▲분과활성화와 업무지원을 위한 복지협의체 간사 2명체제 지원 등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토론을 마친 후 각 시․군에서 가져온 특산물을 놓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대한 퀴즈시간을 갖는 동안 기조강연과 토론에서 나왔던 내용을 들을 정리하여 선언문 작성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각 시․군의 대표협의체 위원장, 실무협의체 위원장들이 단상에 올라와서 오영환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의 선창으로 경기도와 시군, 복지협의체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복지, 따뜻한 사회적 연대를 통한 역동적인 경기도 복지공동체 실현을 다짐하는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2012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 공동선언문’을 낭독을 가졌다.(공동선언문 참조)

 

이날 참석한 노완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를 통해 경기도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기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성을 갖는 분들과 경기도지사의 간담회 통해 오늘 나왔던 토론내용과 제안을 경기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다.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2012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 공동선언문

 

 

“경기도 지역복지! 민․관 협력이 희망입니다”

 

 

 

2005년도부터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성된 지 8년이 지나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31개 모든 시군에 사무국이 운영되는 등 다른 타 광역시도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활성화되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다양한 경기도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복지자원의 총량을 확대하고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지역복지를 강화해야 할 책무가 있으며 그 중심에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서 있다.

 

 

따라서,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는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도 지역복지 강화를 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래와 같이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공동선언을 하고자 한다.

 

 

하나. 경기도는 지역복지네트워크의 편차를 줄이고 상향평준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및 지역복지계획 수립 등 각 시군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한다.

 

 

하나. 경기도의 31개 시․군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민관의 수평적 구조를 가진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나. 경기도의 31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하나. 튼튼하고 내실있는 지역복지 없이는 복지국가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각오로 지역사회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복지, 따뜻한 사회적 연대를 통한 역동적인 경기도 복지공동체 실현을 다짐한다.

 

 

2012. 12. 4

 

2012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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