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요절복통’을 하다!
작성자 이주미 등록일 2011-06-05 조회수 3910
첨부파일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요절福통’을 하다! 

 

 오영환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2005년 7월말 지역사회 단위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구조의 필요성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지 벌써 6년이 가까워오고 있다.

전국 230여 개의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임기 2년을 기준으로 1기(2005~2007년), 2기(2007~2009년), 3기(2009~2011년)를 거쳐 이제 4기(2011~2013년)의 구성단계에 와 있다.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도 올해 10월이면 새로운 4기를 맞이할 때다.

 

 

그동안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을 해왔다. 먼저 복지영역을 넘어서 보건의료, 주거고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250여 명의 공공과 민간종사자들의 참여로 명실상부한 지역사회의 휴먼서비스 협치(governance)기구로 성장했다. 그리고 1명의 간사체계에서 4명의 사무국 시스템으로 정착했고, 거의 150여 차례의 지속적인 회의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민관산 전략개발 등 다양한 자원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의 총량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과연 협의체를 통해 민관협력이 충분히 성숙되었는지? 과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정책과 시책개발 등이 활성화 되었는지? 과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이 충실히 이행되고 지역사회 역량이 강화되었는지? 과연 협의체를 통해 사회복지의 주민참여가 활성화되었는지? 과연 협의체를 통해 수원시민 삶의 질과 복지체감이 증대되었는지? 등등 점검과 성찰할 내용도 많다.

 

 

이제는 협의체가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전환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복지권이 증진되는 방향으로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과 지혜를 모을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항상 즐거운 이야기로 ‘요절腹痛’하는 수원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작은 소리까지 헤아리고 귀담아 듣는 복지 소식통’인 ‘요절福通’이 그 힘을 모으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 감사합니다.

 

                                             

다음글다음글 수원시 ‘현. 미. 경 복지' 를 아십니까?
다음글이전글 경기도 지역복지, 민관협력과 복지협의체 활성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