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2011 수원시 사회복지대회를 준비하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9-06 조회수 3649
첨부파일 파일 기획칼럼제목.jpg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 순

 

 

지루한 장마와 폭우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덧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다.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였다. 올해로 12번째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9월 8일 수원시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는 “2011 수원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매년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이지만 2011년 사회복지의 날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사회복지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과제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가 화두가 되어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등 다양한 입장에서 복지논쟁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름이 있다고 태양이 사라진 것은 아니듯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과 딜레마를 전국민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민주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면 나라의 발전과 더불어 풀어 갈 수 있는 방향과 가시적인 비전의 복지제도가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마다 주어진 일터에서 소명감을 가지고 사회복지 가치와 철학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겪는 성장통을 함께 나누는 용기와 지혜를 발휘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수원시는 민선5기에 들어 “사람이 반가운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수원시민의 사회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 그중에서도 사회복지 자원들을 통합관리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수혜자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는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력하여야 함은 물론 사회복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수원시민 모두의 복지체감온도를 높여 살기 좋은 복지도시로 거듭나야 하겠다.

 

 

12번째 사회복지의 날을 맞는 2011년, 역동적인 복지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짐하고 변화의 주체로 바로서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다음글다음글 `사회공헌 활성화와 기부문화`를 생각하면서...
다음글이전글 복지예산, 주민이 참여하여 결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