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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수원시지역복지계획이 되어야...
작성자 강경미 등록일 2013-12-18 조회수 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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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수원시지역복지계획이 되어야...

 

송원찬 사무국장(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염태영, 박진희)는 지난 123일에시민이 행복한 수원복지공동체, 우리의 이슈와 대안은?”을 주제로 제3기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여성 복지 등 다양한 관심분야와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수원시 복지정책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나누었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의 수원시 복지정책을 담아내는 중장기 복지 종합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그 어느 계획보다 민관협력과 시민참여를 통해 수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민의 대화는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소주제를 제안하고 자연스럽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테크놀리지(Open Space Technology)로 진행됐다. 이날 노인일자리, 다문화복지, 장애인 이동권, 청소년 복지 등 20여개가 넘는 의견이 나왔으며, 비슷한 의견을 모아 14개의 주제방이 만들어져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결과를 보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과 만나는 첫 발걸음이다. 이 행사이후에는 학계, 민관 사회복지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복지계획TF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팀은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20149월말까지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포스터를 통한 홍보, 웹사이트 개설, 시민복지공모전, 통반장 설명회, 시민포럼, 공청회 등을 통한 다양한 시민참여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제3기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은 시민주도형 복지계획으로 거듭나야한다. 몇몇 전문가나 사회복지종사자의 의견을 넘어 시민이 복지 수혜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참여하는 계획이어야 지역사회복지계획이 명실상부한 수원시 복지비전이 될 수 있으며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오픈스페이스 방식의 새로운 시민참여방안으로 의미있는 접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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