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수원시민 ‘경제적 어려움’과 ‘빈부격차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4-13 조회수 7814
첨부파일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수원시민 ‘경제적 어려움’과 ‘빈부격차 문제’를 심각 인식……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4월 9일(수) 오후2시 수원시청에서 제3기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주민복지 욕구조사 등 지역사회복지조사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수원시 지역사회 욕구조사는 지난 1월에 수원시 45만 여 가구 중 507가구를 40개동 층화확률표집방법으로 추출하여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매뉴얼에 의거 가구단위 조사로 진행됐다. 또한 욕구조사를 보강하기 위해서 수원시민의 복지욕구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여성,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7개 영역의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했다. 
 

 


 

DSC00716.jpg


 


  이날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원시 일반가구가 느끼는 생활여건의 어려움으로(5점 만점 기준) △저소득으로 인한 생활상의 어려움(2.915), △부채로 인한 어려움(2.434), △자녀양육 및 자녀교육에 관한 어려움(2.411), 실업 및 취업 어려움(2.35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시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빈부격차 문제(2.972), △복지시설 부족(2.94), △주거환경 열악(2.922), △치안문제(2.902) 등이 높게 나왔다.
  그리고 수원시민은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 어르신(26.2%), 여성(20.4%), 저소득(14.7%)을 들었다. 이외에도 300여 개의 지역사회 민간복지자원조사와 수원시 민간복지자원 분포를 활용한 GIS 분석, 실업률과 자살율 등 53개의 수원시 사회지표를 동시에 조사했다.

 


 

SNV34821.JPG

                       * 수원 거주 청소년 그룹 인터뷰
 

 

  이번 기초조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몇 가지 시사점이 발견됐다.
  먼저 ▲시민복지체감을 높이기 위한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 ▲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한 표준서비스 기준 마련 ▲보편적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의 서비스제공 방식 및 내용의 변화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인구집단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고용정책 ▲보건복지연계를 위한 통합적 조정체계 구축 ▲사회적 편견 및 차별해소 등 인권의식 강화 ▲사회복지재정 및 인력확충과 효율적 운영 ▲인구집단별 욕구에 기반한 전략 마련(영유아-보육서비스 다양화 등, 아동청소년-상담서비스 지원 등, 노인-경로당 체계적 운영 등, 여성-사회참여 확대 등, 장애인-이동권 확보 등, 소수자집단-다문화 및 새터민 지원 확대 등) 등이 요구됐다.

 

 

  향후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민관의 지역사회복지 전문가와 실천가들로 구성된 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복지비전과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하는 등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한 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4년간의 수원시 복지 비전과 전략목표, 핵심과제, 세부사업들이 어떻게 도출될지 지자체 단체장을 비롯한 수원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글다음글 수원시 복지미래의 새판 짜기가 시작되다!
다음글이전글 2014 갑오년! 수원복지의 미래를 디자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