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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의 수원시 사회복지정책의 방향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7-15 조회수 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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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의 수원시 사회복지정책의 방향은?

 

                                                               송원찬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

 

 

 

 

  새로운 민선 6기가 출범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반적으로 차분한 선거가 진행되었고 수원시민은 민선 6기를 이끌 적임자로 염태영 수원시장를 선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고 향후 모든 시정방향을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일자리, 안전 정책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Mr.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최우선 과제로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도 만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 관련 공약들이 눈에 띤다. 안전예산을 2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안전 특례시 수원'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회복지 관련 공약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통합센터 설립, ▲초경바우처 및 아동주치의제도 도입, ▲어르신 치매공공전문기관 설립, ▲국공립어린이집 지속 확대, ▲다문화가정 확대 지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이 있다. 또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한 내용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주거복지센터 설립 ▲학교사회복지사 확대 등 50여 개의 공약이 담겨있다.

 

  향후 수원시 집행부의 사업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사업이 정리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2015년부터 4년 동안의 중장기 복지계획인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이 수립 중에 있고 시장 공약사업이 반영되어 9월 말까지 4년 동안의 복지비전이 수립될 전망이다.

 

  민선6기 수원시 사회복지정책 방향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인구 100만의 특례시에 맞는 종합적이고 핵심적인 전략적 복지시책이 필요하다. 즉, 기존의 나열식 복지사업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복지 혁신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를 담아할 시민체감형 사회복지전달체계(동주민센터 복지기능강화, 고용과 복지, 보건의 연계 등) 개편과 주력해야 할 핵심사업의 정리가 절실하다. 이젠 실체가 필요한 민선6기의 ‘무지개 복지’와 구체화가 요구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의 ‘관심, 배려, 나눔이 있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수원’의 비전 등이 ‘손에 잡히는 수원시 복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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